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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100년의 발자취
시흥의 개발을 위한 공영개발사업 시작(1992년)
시흥의 발전을 가속화 하기 위한 개발사업의 시작은 역시 1992
년 설립된 ‘공영개발사업소’가 기점이라 할 수 있다. 이후 1992
년에 월곶공유수면 매립사업과 은행지구택지개발사업이 각각
기공되면서 대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 되었다.
시화방조제의 과거, 현재, 미래(1994년)
시화방조제 건설은 우리나라의 토목건설 기술을 과시하는 하나
의 전설이 되었다. 1994년 1월 거센 물살을 단번에 가로막으며
시흥시 정왕동과 안산시 대부도를 연결하는 길이 12.6㎞의 시화
방조제의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기에 이르렀다. 1987년 6월부터
1994년 2월까지 6년이 넘는 공사 끝에 시화호라는 거대한 인공
호수가 탄생했다. 방조제 건설로 시화호, 방조제도로, 시화북측
간석지와 같은 수변관광자원과 개발가용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시화호는 한때 오염호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지속적
인 수질개선을 통해 이제 이곳에는 매년 여름 요트경기가 열리
고 있으며, 북측간석지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신화가 될 멀티테
크노벨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흥시 신청사 기공(1995년)
우리시는 지리적 특성상 신천, 연성, 정왕지역으로 생활권이 분
리되어 있었다. 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시민통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1997년 7월 1일 시 중심부인 장
현동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고 시청사를 이전했다. 이로써 봉사
행정과 선진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발판이 마련되었고 연성
권은 행정타운 기능을 가진 명실상부한 시흥의 중심부로 거듭나
기 시작했다.
배움의 터전을 짓다(1998년)
시화산업단지 내 캠퍼스를 마련하고 개교한 한국산업기술대는
시흥지역 내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으로 시흥교육에 대한 새로운
월곶지구 공유수면매리사업 기공식(1990. 11. 20)
기대와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물막이 공사 완공(1994. 1. 24)
한편 1999년 이공계 전문대학인 경기공업대학(현 경기과학기술
시흥시 신청사 기공 (1995)
대학교)이 개교하면서 시흥은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산업기
술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후 시흥시립도서관
이 2000년에 기공하고,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시흥교육청
이 2004년에 개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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