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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ummer 18
K - P . E . T . R . O . M . A . G . A . Z . I . N . E
+ 현장25시 호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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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직장분위기로업무효율높인다
국토의 서남부 지역 29개 지자체의 청정 석유를 책임지는 한국석유관리원
호남지역본부. 2011년 1월 1일부로 지사에서 지역본부로 승격한 호남지역본부는
직할지인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해서 전북, 제주 지사를 관할한다. 광주∙전남 지역
총괄은물론관할지사에서의뢰하는유사석유의심시료에대한2차정밀분석이모두
지역본부의몫이다.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 그중에서도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
하는 가운데 본부장실은 선풍기 한 대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손님맞이를 했다.
벽장식 하나 없이 사무용 책상과 구석에 굳게 입 다문 에어컨, 오래된 소파가
전부인 사무실은 청빈을 넘어 약간의 썰렁함 마저 느껴졌다. 이들은 국가적인
에너지절감 차원에서 에어컨 사용을 삼가는 대신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을 나고
있었다.
호남지역본부는 신성철 본부장을 중심으로 검사관리팀 10명, 정밀분석팀 4명 등
총15명이이끌어나가고있다.가뜩이나업무량이넘치는데정원17명에도못미치는
인원으로 초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그들은 자칫 지친 모습을 보일만도 한데
한결같이표정이밝고긍정적이었다.
어떻게그럴수있느냐는질문에본부장님왈“제지휘방침이즐거운직장생활입니다.
가족보다도함께하는시간이많은동료들간에서로위하고아껴주는마음이없으면
팀워크가 중요한 우리의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래서 직원들 간의 인간
관계라든가소통을위해서서로정을나눌수있는작은행사들을많이합니다.”서로
위해주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이다보니 힘든 업무 수행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보일수있다는설명이었다.
신종유사석유를귀신같이걸러내는이글네스트
오전시간인데도본부건물은열기로후끈달아올랐다.그와중에도직원들은
더위를느낄짬도없이바쁘게움직이고있었다.그들사이로들어가보았다.본부장의
오른팔 김희균 검사관리팀장. 21년차 베테랑인 그는 석유관리원 2호 쌍둥이 아빠로
불린다.과묵한인상에안경뒤의눈매가검사팀의수장답게매섭다.호남지역본부에는
또 한 명의 쌍둥이 아빠가 있다. 3호 쌍둥이 아빠 신래곤 대리. 소비자 신고 응대를
담당하고있는그는부드러운인상이담당업무와잘어울려보인다.관심을끄는또
신종유사석유우리에겐안통해요
한 사람, 검사업무와 고객 만족도를 담당하는 5년차 손자흠. 석유관리원의 14번째
한국석유관리원호남지역본부
커플 부부로 부인의‘지극정성’(배우자가 특수분석팀의 정성 대리다)이 질투를 불러
일으켜자칫하면사고가날수도있다고.
이층으로 올라서자 1층에 비해 한결 시원한 느낌이 돌았다. 열기에 약한 시험 장비가
장마 끝에 찾아온 무더위는 아스팔트조차 녹여 버릴 듯 아침부터 기세가 맹렬했다. 자투리 공간마다 키 큰 해바라기가 해맑은
진을치고있는정밀분석팀의아지트였다.호남지역본부의왼팔최성목정밀분석팀장의
미소로 맞아주는 호남지역본부는 광주 송정지구 신도시의 끄트머리 시골 느낌이 남아있는 민가 마을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험
진두지휘 하에 신종 유사석유를 귀신같이 잡아내는 곳이다. 최성목 팀장은 지난해
분야의달인들이모인곳. 신종유사석유발견으로한건단단히올린그들을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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